삼성서울병원(이종철 원장)이 성체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에프씨비파미셀(김현수 대표)와 지난달 28일 임상의학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공동연구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전임상 및 임상 공동 연구 ▲신약 연구 공동 참여 ▲신기술 개발 ▲연구인력의 교육 및 훈련 등 업무 제휴와 상호 협력을 하기로 했다.

병원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해 국내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프씨비파미셀은 현재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치료제(IND-3)와 심근경색치료제(IND-2B)의 상업화 임상단계에 있다. 또 척추손상, 소뇌위축증, 뇌암, 유방암, 난소암, 신세포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연구자 임상을 진행중이다. 지난 6월 독일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뇌졸중과 심근경색에 대한 임상시험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