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지난 7일 국회 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2007 국제병원연맹(IHF) 서울총회에 대한 지원 및 회원자율징계권부여 등을 요청했다.

김 원장은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내년 11월6∼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5차 IHF 총회는 한국의 임상의학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병원산업 활성화에 부응하며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국회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공의 수련교육 지원문제에 대해선 양질의 전문의 균형수급을 위해서는 정부의 확실한 정책의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지원기피로 수급에 차질이 있는 흉부외과 등 9개과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료법개정과 관련해서는 병원협회에 회원병원 자율징계권을 부여해줄 것과 의료법 시행규칙에 장례식장을 병원의 부속용도에 해당되도록 추가해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