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의대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심찬섭)이 전공의를 위한 ‘내과진료지침서’발간했다.

이 지침서에는 종양혈액, 감염, 순환기 등 각 분야별 중요 질환에 대한 진단과 환자관리의 실용적인 부분이 강조됐다.

또 급속히 전문화·세분화되는 최신진료에 관한 내용을 담아 전공의는 물론 의대학생 및 진료의사들에게 참고자료가 될 수 있게 했다.

지침서는 지난해 5월 당시 내과학교실 주임교수였던 김성구 교수의 제안으로 작업을 시작했으며 서울, 부천, 천안, 구미병원의 모든 내과교수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심 교수는 “수많은 질병을 다루는 내과의사들은 방대한 의학지식을 갖춰야 하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무수한 정보와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지침서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의대 내과학교실은 오는 11일 내과개원의 동문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저녁에는 동문회를 겸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