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이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인 ‘오마코(성분명 오메가-3산 에틸에스텔90)’를 출시했다.

25일 회사측에 따르면, 오마코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던 오메가-3 지방산을 주성분으로 한 전문의약품으로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와 심근경색 2차 발생 예방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오마코는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의 중성지방을 최고 45%까지 낮추며, 예방효과로 인한 사망률을 21%까지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일제약 김영중 사장은 “오마코는 유전적으로 혈중 중성지방이 다른 민족에 비해 높고,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탄수화물의 섭취량과 음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한국인에게 적합한 지질저하제”라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로 건일제약은 오마코로 향후 3년간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