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지난 23일 ‘유방센터’ 개소식을 갖고 24일부터 본격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방센터는 진단과 치료, 수술, 재건 성형 및 재활에 이르기까지 모든 진료가 한 센터 내에서 이뤄지는 선진 통합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원스톱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각과의 상호유기적인 협진체계를 갖추기 위해 매주 한번씩 각과의 유방진료팀이 유방집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환자들에 대한 수술방법 및 치료방향을 결정한다. 

또 마취통증의학과 오용석 교수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겨드랑이 임파선 전이가 없는 초기 유방암환자는 수면마취로 유방암 당일 수술도 가능해졌다.

유방센터 김성원 교수는 “센터 개소를 통해 한발 더 다가가는 진료로 유방암 발병과 치료로 인한 환자들의 고통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