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coxib가 고혈압과 부종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노인병학회(AGS: American Geriatric Society)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고혈압과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6주 동안의 대규모 1, 2차 실험 결과, celecoxib(200mg, 1일 1회)를 복용한 환자들에 비해 바이옥스(25mg, 1일 1회)를 복용한 환자들이 수축기 혈압에서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140mmHg 이상의 혈압에서 20mmHg 이상의 증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실험에서 수축기혈압 증가를 경험한 환자의 수에서도 바이옥스 환자 그룹에서 실험기간 동안 지속적인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코네티컷의대 윌리엄 화이트 박사(William B. White, MD)는 이 실험은 실제로 골관절염과 고혈압을 가진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게서 나타난 결과로서, 이 실험들은 같은 COX-2 저해제가 심혈관 및 신장에 어떻게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더욱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박사는 또 이번 실험결과는 모든 COX-2 저해제들이 고혈압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들에게 똑같이 작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절염과 고혈압은 65세 이상 노인들들에게서 50%, 40%의 발병률을 보이는 만성 질환으로, 미국의 전체인구 중 4천 3백만명(약 6명 중 1명)이 관절염으로, 그리고 약 1천 8백만명이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