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이어지고있다. 건조한 날씨에는 약간의 자극이나 이물질에도 과잉 반응해 얼굴 및 두피를 비롯한 신체 전반의 피부가 푸석하고 가려워진다.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증상이지만 특히 두피에 가려움이 심하고 비듬, 각질 등이 오래 지속된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은평더맑은의원 최유라 원장[사진]에 따르면 지루성두피염을 방치하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적절한 치료와 함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머리를 감을 때 샴푸 종류와 샴푸 방법에 주의해야 한다. 최 원장은 지루성 피부염에는 성분도 좋아야 할 뿐만 아니라 두피의 진정과 영양공급, 모발 육성에 쉬운 제품이 적합하다고 말한다.

그는 "두피를 자극하지 않는 엠디셀 스칼프샴푸를 사용하거나 샴푸 방법만 바꿔도 재발 예방에 도움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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