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해진 봄을 맞아 다이어터가 늘면서 관련한 고민거리도 증가하고 있다. 갑작스런 감량으로 얼굴살이 빠지면서 나이들어 보이는 것이다.

살은 찌는 순서와 역순으로 빠지기 때문에 얼굴 살이 가장 먼저 빠진다. 무리한 다이어트 후 노안이 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특히 볼살은 지방량이 적고 근육이 밀집돼 있는데다 지방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가 많아 볼륨감이 빠지기 쉽다. 이러한 경우에는 콜라겐을 재생하는 리프팅이 제격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리팅성형외과 김영준 원장[사진]에 따르면 잼버실리프팅시술이 적합한다. 김 원장은 "꺼진 부위에 잼버실을 삽입하면 콜라겐의 재생과 생성을 도와 자연스럽게 볼륨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볼륨을 채우는 면에서 필러와 비슷하지만 필러에 거부감이 있거나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원할 때 적합하다.

시술시에는 피부의 두께와 노화 정도에 따라 맞춤실을 이용한다. 아울러 실리프팅 후 뭉침이나 이동 등으로 울퉁불퉁해지는 딤플 현상을 줄이려면 실의 삽입 위치와 개수 등에 대한 의료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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