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찍으면 입체감 없이 얼굴이 크고 넓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자신만의 각도를 찾는 셀카로는 해결할 수 있지만 타인이 찍어주는 사진이라면 해결할 별다른 방법은 없다. 

이럴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다이어트다. 좀더 날씬하고 입체적인 외모를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과거에는 마른 몸에 비중을 두었다면 최근에는 탄력적이고 건강한 몸매를 선호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이해와 시각이 달라졌다. 

다만 다이어트로 인해 얼굴 살이 빠진 경우 탄력이 줄고 주름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얼굴 피부는 상대적으로 외부 노출이 많아 자극도 많이 받는다.

얼굴에 화장품을 사용하는 이유다. 기초화장품은 영양소 보급과 보습작용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재생력을 도와준다. 하지만 본격적인 노화 시기에는 효율이 떨어져 좀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더고운의원(충주) 장수현 원장[사진]에 따르면 노화가 진행된다는 느낌이 들면 피부과 진료 후 적합한 시술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장 원장은 "고주파 계열 시술은 피부 자극이 적고 효과적이라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시술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에 적합한 시술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고주파 시술은 1초에 10만회 이상 반복하는 주파수로 피부 속 세포를 흔들어 열을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이를 통해 피부 세포를 활성시켜 재생을 가속시신다. 많이 알려진 고주파 시술로는 써마지, 인모드, 튠 페이스, 포텐자 등이며 최근에는 버츄RF도 나왔다.

버츄RF는 기존보다 높은 에너지를 깊은 층까지 전달할 수 있어 지방층을 자극해 잘 빠지지 않은 부위의 라인을 잡아주고 탄력과 재생 효과를 함께 볼 수 있어 매우 매력적인 시술이다. 

장 원장은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부위에 시술할 수 있고 시술 이후에도 회복이 빠르는 장점이 있지만 어떤 시술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알려면 반드시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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