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절제술 후 통증 발생률은 로봇수술이 복강경술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외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은 담낭절제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3개 수술 후 통증 발생률을 비교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서지컬엔도스코피(Surgical Endoscopy)에 발표했다.

분석 대상자는 담낭절제술환자 157명. 이들을 로봇단일공절제술(39명)과 복강경단일공절제술(32명), 다중 복강경수술(86명)로 나누고 수술 후 진통제 처방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3개 수술 결과는 비슷했지만 로봇단일공절제술군의 진통제 처방률이 가장 적었으며, 수술 후 환자의 통증 점수도 가장 낮았다.

이 교수에 따르면 배꼽에 2cm 정도로 1개의 절개창만으로 진행하는 로봇단일공수술이 복강경수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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