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20대 후반에 시작된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노화 속도는 빨라진다. 중년층에서는 자고났더니 주름이 생겼다고 말할 정도다.

노화는 막을 수는 없지만 속도를 늦추기 위해 피부과적 시술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고령사회에 진입한지 5년째를 맞아 항노화시장이 커진 때문이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활용한 리프팅시술 시행 건수도 많아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리프팅시술은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고 피부 속 탄력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재생을 유도한다. 

엘리트성형외과(인천점) 이영진 원장[사진]에 따르면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종류도 무척 다양해졌다. 온전한 시술 효과를 얻으려면 레이저의 특성을 알아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원장은 "기기에 맞출 게 아니라 개인 증상에 맞춘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주요 리프팅시술의 장단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중턱, 심술보 등을 개선하는 데는 울쎄라를 고려할 수 있다. 초음파 에너지를 통해 노화한 콜라겐 재생 및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도와 손상된 피부 사이클을 회복시켜주는 방법이다. 

2~3개월에 걸쳐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며 최대 1년까지 타이트닝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피부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리프팅할 수 있는 DeepSEE 기술로 정밀한 타이트닝 시술이 가능하다.

써마지는 눈가, 입가주름 개선 시 활용된다. 부위나 용도에 따라 4가지의 팁을 이용해 눈가, 팔자 등 좁고 섬세한 부위의 주름에도 적용할 수 있다.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고주파 에너지를 진피층에 전달해 콜라겐 감소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된다.

얼굴살이 없거나 얇은 피부에 발생할 수 있던 볼패임 현상을 줄인 소프웨이브도 있다. 이 원장은 "표피~중간 진피층인 1.5mm 지점에 리프팅 에너지를 전달하는 덕분"이라며 "쿨링 시스템과 7개의 빔을 동시 출력하는 팁을 갖춰  통증 감소와 시술 시간 단축에 도움된다"고 설명한다.

시술이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 시술로 인한 부작용이나 부기를 관리해야 지속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