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뉴스위크가 실시한 병원 평가 순위 국내 1위에 올랐다. 전세계에서는 29위다.

뉴스위크는 3월 2일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28개국 8만여 명의 의료전문가의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3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순위를 뉴스위크 공식 사이트에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평가 대상 병원 2,300여곳 가운데 29위로 지난해 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평가 항목은 △28개국 8만여 명의 의사, 병원 관계자, 보건전문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54%) △의료성과지표(29%) △환자 만족도 조사(14.5%)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시행 여부(2.5%)로 구성됐다. 

국내 병원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중환자실·급성질환·암·약제에 대한 적정성 평가와 의사·간호사·병원환경 등에 관한 환자경험 평가 결과가 심사에 반영됐다.

전세계 1위는 미국의 메이요클리닉이며 이어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매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으로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미국 병원이 선정됐다. 5위는 캐나다 토론토종합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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