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회전근개는 몸에서 가장 크고 강한 힘줄 중 하나로 어깨를 지탱한다. 다만 어깨는 모든 관절 중 가동범위가 가장 넓고, 사용량이 높다.

때문에 40대 이후 중, 장년층에 접어들면 과로로 인한 빠른 퇴행성 변화로 회전근개증후군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70만 명 이상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근개증후군 중 가장 심각한 것은 힘줄이 찢어지는 파열이다. 파열된 힘줄에는 수도가 단수된 것처럼 재생을 위한 혈류공급이 차단된다.

시간이 지나도 자가재생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파열의 크기, 정도가 심해지고 주변 지방조직으로 변성되거나 괴사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파열된 힘줄 치료는 수술을 통한 봉합이다. 기존 수술은 전신마취 하에 진행되며, 단일/이중봉합법 적용으로 봉합된 힘줄과 뼈 사이에 비접착면이 남아 불안정성에 의한 재파열 위험이 높았다. 또한 부가적으로 4~5일 이상 입원과 보조기 착용 그리고 3개월 이상 긴 재활기간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어깨회전근개파열 치료 중점 연세훈정형외과에서는 술기의 개선을 통한 수술시간 단축을 통해 어깨 부분마취와 평균 2일 정도 입원으로 빠른 일상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 

연세훈정형외과 성창훈, 김주영 원장에 따르면 교량형이중봉합술을 적용하면 파열 이전의 건강한 힘줄상태와 동일하게 힘줄과 뼈를 교량형태로 밀착시켜 줄 수 있다.

기존의 단일, 이중봉합법과 달리 재파열 위험이 없으며 직접 접근 방식을 택하기 때문에 어깨 부분마취 만으로 가능해 수술시간도 90분 이내로 짧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교량형이중봉합술을 적용한 환자의 장기추시 연구결과, 평균 수술시간은 90분, 입원기간은 2일로 회복이 빨랐다. 

또한 사고, 부상, 관리 소흘 등 외부요인 포함에도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에 안정된 결과를 보였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