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사진]이 지난해 척추 양방향 내시경술을 1,292건 성공해 국내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척추 양방향 내시경술은 두 개의 구멍을 통해 한쪽으로 내시경을, 다른 한쪽으로 특수 기구를 삽입해 척추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병변을 제거하는 최신 치료 방법이다. 

피부 절개 크기가 평균 0.7cm로 척추 유합술 등 다른 수술법 보다 매우 작다. 또한 근육과 인대, 혈관 등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출혈과 감염 등의 우려도 적다고 알려져 있다.

이 원장은 "척추질환자 10명 중 약 8명은 60세 이상이라 전신마취 후 회복에 부담이 있는 만큼 척추 양방향 내시경술은 고령환자에게는 적합하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그가 지난해 척추양방향내시경수술 환자 가운데 70대 이상이 40% 이상을 차지한다.

한편 새길병원은 관절 및 척추 치료의 새길을 열겠다는 신념으로 설립된 병원으로 연세대 출신 의료진이 진료한다. 

또한 이 원장은 SNS 및 유튜브채널 ‘새길병원’을 통해 척추관절 질환의 예방과 재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3시에는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에 멘토로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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