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황한방병원이 암 요양 환자의 면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치료실 전체와 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암 환자의 면역 증강과 체력회복, 암 수술 후 회복, 방사선 부작용 치료, 항암 부작용 치료 등을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치료도 강화해 병원 부설시설인 자황원외탕전실에서 연구 개발된 안전한 약침을 사용하고, 암면역치료에 도움되는 왕뜸치료도 시행된다.

자황한방병원 안덕근 병원장에 따르면 왕뜸이란 배꼽 주위와 하복부에 열을 장시간 가해 온감이 넓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원기를 회복하고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로를 완화시키고 체온을 높여 대사기능을 활성시켜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양방의 면역주사와 림프도수 치료도 병행한다.

안 원장은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병동을 리모델링했다"면서 "새로운 치료실과 병동은 환자들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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