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이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오뉴렉(Onureg, 성분명 아자시티딘)을 1월 16일 국내 출시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경구용 유지요법 치료제로는 국내 첫 허가 약물이다.

오뉴렉은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에서의 유지요법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대상자는 공고요법 시행 유무와 관계없이 유도요법 이후 완전관해 또는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되, 조혈모세포이식(HSCT)이 적합하지 않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다.

3상 임상시험(QUAZAR AML-001)에 따르면 전체 생존기간(mOS)이 위약군 대비 10개월 연장됐으며(14.8개월 대 24.7개월), 무재발 생존기간도 길었다(4.8개월 대 10.2개월).

한편 회사는 출시 기념으로 사내행사를 진행했다. 이혜영 대표는 급성골수성백혈병 뿐 아니라 여러 중증 질환의 치료 환경 개선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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