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사업 방향은 회원사 지원으로 정했습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1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년 조합의 기업활동 좌표를 제시했다.

키워드도 수출활대와 규제개선, 인재양성으로 정했다. 수출확대를 위해 단체 당 4개로 제한된 정부 지원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전시회 참여시 확대키로 한다.

또한 13개 기업을 선정해 수출을 위한 해외인증 및 교육 등을 지원한다.

불합리한 규제는 적극 개선할 방침이다. 박 이사장은 "조합흔 의료기기 기업이 규정을 지키면서 불합리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치료재료 재평가 등 보험수가 관련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결정을 위해 업계와 간담회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도 넓힌다. 특히 선진입 후 평가를 도입해 신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이 활발해져 경쟁력 확보도 계획한다.

실무형 인재도 양성한다. 조합은 올해 유럽 MDR(의료기기규제)에 대응하는 규제준수책임자 특화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무역량향상교육에 기업의 수요가 높은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주기 위험관리 등 2개 신규 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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