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재생의료 및 항노화 전문 연구기업 ㈜플코스킨의 티슈덤(Tissuederm)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티슈덤은 국내 첫 인공진피로 개발한 복벽 탈장 치료 및 연조직 재건용 의료기기다. 3D 프린터로 콜라겐 시트와 폴리카프로락톤(PCL;Polycaprolactone) 메쉬를 결합시킨 하이브리드형 메쉬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치료재료의 염증과 부작용, 부족한 인장 강도의 한계점을 보완했으며 전임상시험에서 높은 인장강도와 우수한 생체적합성이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아태조직공학재생의학회(TERMIS-AP)와 11월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백우열 교수가 티슈덤 관련 연구를 발표해 질의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티슈덤은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플코스킨은 지난해 이스라엘 및 네덜란드와 국제공동연구과제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약 40억원의 펀딩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는 유방재건용 스케폴드와 부분재건용 구조체 등에 대한 품목 허가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후속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항노화 특허 물질을 통해 노화 치료 및 피부 건강 개선 제품을 연구 중이며 자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인 ‘유리프’를 통해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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