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플란치과(강남) 김보람 대표원장[사진]이 경인TV 프로그램인 김규리의 닥터 OBS에서 임플란트 시술 전후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의가 스튜디오 현장에서 배우 김규리와 1:1 대화형식으로 의료지식을 전달한다.

김 원장은 방송에서 "임플란트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만큼 수술 후 관리를 잘해야 재수술을 막을 수 있다"면서 "하루 3번 양치는 필수이며 치간칫솔, 임플란트 전용 치실까지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수술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발치 후 6개월 내에 임플란트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일부는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6개월을 넘기기기도 한다.

그는 "발치 후 6개월 이상이 되면 치아 변형이 나타나기 때문에 임플란트가 어려울 수 있다"면서 수술 일정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임플란트를 하더라도 크라운 공간이 부족해 주변의 생니를 갈거나 뽑을 수 수 있고 심지어 신경치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50대와 60대를 위한 임플란트 조언도 덧붙였다.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복용 중인 약을 중단해야 수술이 가능하기때문에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을 하고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 

그는 "임플란트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비용 저렴한 곳 보다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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