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웰니스병원(병원장 김철준)이 보건복지부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기관에 추가 선정됐다.

이번 시법사업의 목적은 지역사회 장애아동이 거주 지역에서 전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는 데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장애인 정책 종합 계획에 따른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전문치료사의 1:1 전담 치료가 필수적이나 어린이 재활치료 수가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만성적인 운영적자 문제도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권 대전웰니스병원 등 선정된 전국 8개 의료기관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김철준 원장은 시범사업 기관에서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물리ㆍ작업 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소아 재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어린이 전문 재활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철준 병원장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장애아동이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업사업 기관 선정은 필수 지정기준(진료과목, 시설, 인력, 장비 등)과 어린이 재활치료 환자 수(연간 100명 이상), 상대평가 기준 등을 고려해 장애계·소비자단체, 의료계, 전문가, 정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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