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스포츠 간판 에이전시 쉐도우코퍼레이션이 12월 11일 소속 선수의 재활 치료를 위한 편의 제공을 위해 피엔피헬스케어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선수 권익 보호'를 우선하는 박재석 대표의 철학을 파악한 피엔피헬스케어측이 소속 프로게이머 운동 재활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쉐도우코퍼레이션은 LCK 간판 e스포츠 에이전시로 쟁쟁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소속돼 있다. 2022 롤드컵 우승자 출신인 '쏭' 김상수 감독과 '킹겐' 황성훈, '제카' 김건우, '베릴' 조건희 뿐만 아니라 '오너' 문현준, '비디디' 곽보성, '바이퍼' 박도현, '클리드' 김태민, '라이프' 김정민 등 정상권 선수들이다.

재활전문가들로 구성된 피엔피헬스케어는 다수의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재활과 통증 예방을 시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대표를 비롯해 팀 전원이 보건복지부의 물리치료사 면허 취득자다. 피엔피헬스케어는 앞으로 쉐도우코퍼레이션 소속 선수들의 재활 및 통증 예방, 교정 등을 1대 1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재석 대표는 "목과 허리, 손목 등의 손상을 예방해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프로게이머를 서포터하는 에이전시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피엔피헬스케어 정문석 대표는 "다년간 쌓아온 e스포츠 선수들의 근골격계 문제를 예방하고 신속 치료할 수 있는 최상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저하를 막아줄 계획"이라며 "수명이 짧은 e스포츠 선수의 정년을 늦추는 데 노력하겠“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