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해지면 피부가 더 푸석해지고 주름이 뚜렷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고기능성 화장품 사용도 잠시뿐이고 뚜렷한 개선 효과를 체감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피부 노화가 진행돼 진피층의 콜라겐, 엘라스틴 등 탄력 인자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해 리프팅 레이저 시술을 고려하는 이유다.
따라서 피부 탄력이나 주름 개선에는 표피가 아닌 진피와 근막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리멤버피부과(별내점) 정금희 원장[사진]에 따르면 레이저 리프팅은 피부 노화가 일어나는 피부 속 진피층과 근막층에 고강도의 레이저를 조사하여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재생을 촉진시킨다.
정 원장이 꼽는 레이저 리프팅으로는 올리지오와 슈링크 유니버스다. 그에 따르면 올리지오는 RF고주파를 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생, 촉진시키는 원리를 갖고 있다.
레이저리프팅 시술은 마취나 절개없이 받을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개별적으로 적용 범위와 개선는 다르다. 그런만큼 선택 기준도 달라진다.
정 원장은 "개인의 노화정도, 피부타입, 근육분포, 깊이 등의 피부 특성과 해결하려는 문제에 따라서 적절한 레이저 리프팅을 선택하는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