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관리는 얼굴이나 피부뿐 아니라 몸매까지 범위가 매우 넓어졌다. 운동이나 식단 관리로 이상적인 몸매를 가꾸려는 사람들이 상당히 늘어났으며, 최근에는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가슴성형 수요는 겨울철에 가장 높다. 수술한 티가 나지 않고 상처 관리가 쉬운 계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없이는 수술 시기에 상관없이 결과에 만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우아성형외과 박영지 원장[사진]에 따르면 가슴성형은 보형물을 삽입해 가슴의 크기와 모양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수술인 만큼 개인의 체형과 비율 고려는 필수다. 

뿐만 아니라 수술 환경과 의료진의 경험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박 원장은 "요즘처럼 수술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는 재수술하지 않도록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절개가 불가피한 수술인 만큼 흉터는 각오해야 한다. 때문에 어디 부위를 절개할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보형물 선택 역시 마찬가지다.

박 원장은 또 "얼굴처럼 체형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가슴방, 흉곽의 모양과 크기, 피부 특성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수술 후의 일상생활과 회복기간 등을 충분히 고려해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하며 문제 발생시 즉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