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AI(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엔도아이가 10월 개최된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 싱가포르)대장내시경 3D reconstruction challenge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엔도아이는 가상 및 실제 대장내시경 이미지 camera pose 예측 부문과 가상의 대장내시경 이미지 깊이 예측 부문에서 각각 1, 2, 3위에 올랐다.

대장내시경 3D reconstruction challenge는 AI로 2D 영상의 깊이, camera pose를 예측해 3D로 만들어내는 기술 개발 부문이다. 

이 기술은 대장내시경 시술 시 발견되는 용종의 위치를 3차원으로 정확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내시경 시술 경험이 부족한 의사나 수련의에게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엔도아이 관계자는 "내시경 AI 솔루션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분야의 챌린지에서 입상하게 되어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대장내시경 3D Reconstruction 기술을 활용해 질 높은 의료AI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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