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크헬츠 이승민 대표(사진 중앙에서 우측 네번째, 사진제공 마크헬츠)
(주)마크헬츠 이승민 대표(사진 중앙에서 우측 네번째, 사진제공 마크헬츠)

메타버스 허브 입주기업인 ㈜마크헬츠(대표 이승민)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구축사업(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에 선정됐다. 

환자 맞춤형 세포 면역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에 101억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며, ㈜마크헬츠는 3년간 서울성모병원 지원 혜택 및 환자 맞춤형 세포 면역 치료제 개발 연구에 참여한다. 

2021년 설립된 AAV(adeno-associated virus) 유전자치료제 전문회사인 ㈜마크헬츠는 ▲표적 AAV 유전자치료제 ▲고형암 표적 CAR-T ▲ 자동화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표적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생산 플랫폼을 갖췄다. 

특히 심∙뇌혈관 표적용 AAV 전달체로 뇌졸중(CVA), 심근경색(MI), 알츠하이머(AD), 헌팅턴병(HD)용 AAV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2024년부터 IND(임상시험용신약)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범용 고형암 표적 CAR-T 라이브러리를 개발해 2025년까지 다양한 고형암 표적용 CAR-T의 원천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마크헬츠의 유전자치료제(AAV 또는 Lentivirus) 기술은 세포치료제(Cell therapy)를 세포∙유전자치료제(Cell & Gene Therapy; 예; CAR-T)로 효능을 업그레이드하는 핵심원료로 사용된다. 

표적 치료(target therapy)는 목표로 하는 위치에 치료 성분이 발현해 효능을 높이거나 엉뚱한 위치에 발현해 암을 유발하지 못하게 만들어 높은 안정성이 높다.

㈜마크헬츠 이승민 대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크헬츠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 시설 기술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