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초음파학회(KSN, 회장 송희정)가 유럽초음파인증시험을 국내에서 시행한다.

학회는 4일 열린 추계학술대회 및 국제학회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백범김구기념관)에서 유럽초음파인증시험(주관 유럽초음파학회)을 학회 기간 중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5일 시행되는 인증시험 신청자는 10여명. 술기와 필기 2가지 시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개별 통보되며 역대 인증시험에서는 합격률이 약 50%다.

학회는 인증시험 합격률이 높으면 국내에서도 인증시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신경초음파인증은 미국과 유럽으로 대별된다. 미국의 경우 판독만을 보는 반면 유럽에서는 기기 시행 능력까지 포함한다. 미국의 경우 초음파 시행은 전문기사한테 맡기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대한신경초음파학회 국제학회(공동준비위원장 김용재 교수)는 대한신경초음파학회와 세계신경과학회 신경초음파연구회(WFN-NSG)가 공동주최된다. 

학회에 따르면 참가인원은 약 200명, 참여국가는 9곳, 연제수는 35개다. 포스터전시는 13개, 부스전시는 3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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