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강남차병원

아시아·태평양 여러 나라에서 선진화된 유방검진 방법이 적극 도입되면서 관련 수요도 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아·태 지역 의료진들도 세계적 권위자로부터 술기 교육을 받으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강남차병원은 지난 10월 29일부터 양일간 열린 제 5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The 5th Congress of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ASUS)에 참석한 아·태지역 3개국 주요 의료진에게 외과 술기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이들 의료진은 초음파유도하 유방양성종양절제술을 배우기 위해 이 분야 최고 권위자인 강남차병원 박해린 교수(대한외과술기연구회장,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총무이사)에게 이번 교육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교수는 2003년부터 17년동안 초음파 유도하 맘모톰 유방생검술의 안전성과 유용성 관련 연구결과를 통해 시술의 중요성을 국내외 알려왔다. 특히 국내에 맘모톰®(Mammotome®)이 유방생검 및 최소침습적 유방양성종양절제술에 활용될 수 있게 만든 선구자 역할도 담당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에서는 양성병변 제거에 맘모톰을 이용한 초음파유도하 유방양성종양절제술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한편 강남차병원은 아·태평양 외과 술기 교육을 비롯, 해외 다양한 국적의 의사들의 유방암의 정확한 진단, 치료 교육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