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5주년 인하대병원 인천공항의료센터
인천공항 개항과 함께 문을 연 인천공항의료센터가 개월 5주년을 맞아 리모델링을 거쳐 14일 새로운 의료서비스에 들어갔다.

새로 오픈한 공항의료센터는 전체 리모델링과 함께 외과전문의 초빙으로 진료과목 확대, 물리치료실 신설, 초음파실 및 내시경실 배치했으며, 기존 164평에서 약 200평으로 확대했다.

또한 위투시촬영기, 흉부직/관찰 촬영장비, 치과 파노라마 및 치과용 방사선 촬영기, 심전도 검사기 등 약 5억원의 장비도 확보했다.

병원측은 매년 상, 하반기 항공기 사고대응과 대량 재해 대비훈련을 비롯해 2001년 공항의료센터 오픈 후 누적환자 약 20만명의 중요거점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영종도의 독보적 의료센터위상을 구축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항의료센터에는 최옥경 원장(응급의학), 신호철 전문의(가정의학), 윤민영 전문의(외과), 손주간 실장(치과) 등의 의료진과 간호사 및 치위생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22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