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의 최근 선보인 후로목스가 경·중등도 급성중이염에 1차 선택 항균제로 적합한 것으로 소개됐다.

최근 일동제약이 제주서 개최한 ‘후로목스’ 심포지엄에서 일본 이비과 영역의 권위자인 야마나카 교수는 “내성균에 대한 항균력과 안전성을 고려할 때, 후로목스가 경·중등도 급성중이염에 1차 선택 항균제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 의대 정희진 교수는 ‘후로목스’는 타 항균제들과의 임상 및 항균력 비교를 통해 내성폐렴구균에 유효성이 탁월할 뿐 아니라 경제성, 안전성 및 복약순응도가 높아, 급성 ENT 감염증 환자에 최선의 선택약제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후로목스(성분: 세프카펜 피복실)는 일본 시오노기社가 개발한 신약으로, 현재 일본 내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 시장의 1위 품목(연매출 약 4,000억원)이기도 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후로목스는 우수한 항균력 뿐만 아니라 1일 약가 부담도 적어 안전성이나 경제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는 약품”이라며 “보다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이러한 점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