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산부인과(대표원장 김민우)가 4세대 다빈치로봇수술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빈치X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 중인 다빈치SI 보다 해상도가 높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영역을 최대 10배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복강경 카메라에는 실시간으로 혈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파이어플라이(firefly)이미징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인체 내부 조직과 혈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집도의에게 크게 도움된다. 특히 4개의 로봇 팔에 부착하는 초소형 장비 엔도리스트(EndoWrist)는 로봇 팔의 각도를 540도 회전할 수 있어 수술 부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굵기도 가늘어져 팔 끼리 충돌을 방지하고 작동 범위도 1.5배 확장됐다. 따라서 시스템 장착이 쉽고 빨라져 수술 효율성도 높여준다. 이밖에도 미세혈관 봉합이나 미세조직박리, 세부지혈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다른 큰 장점은 한 개의 구멍을 통해 수술이 가능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복강경수술이나 개복수술에 비해 회복기간도 짧다.

이번 다빈치X 시스템 도입으로 청담산부인과는 자궁, 난소 질환에 대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부터 하이푸, 4K 복강경수술, 4G 다빈치 로봇수술, 자궁경, 경화술, 고주파치료, 색전술 등의 비수술 및 수술치료를 아우를 수 있게 됐다.

김민우 원장[사진]은 "국내 하이푸 비수술적인 여성질환치료를 넘어 여성의 생애주기별 부인과 질환수술 특화 의료서비스제공으로 여성을 위한 최신의료장비나 기술과 시스템 도입에 늘 앞장 서왔다"면서 "비수술 치료와 수술 치료 모두 가능한 부인과 특화센터로서 자궁, 난소 질환에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법으로 최선의 치료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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