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첨단 디지털 유방촬영기(Full-Field Digital Mammography System)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병원이 도입한 디지털 유방촬영기는 ▲미세한 부분까지 영상화가 가능 ▲고화질영상 제공 ▲큰 유방 한번에 촬영 ▲방사선량 감소 ▲검사시간단축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유방촬영 부분을 디지털화해 병원에서 실시되는 모든 방사선 검사가 필름 없이 PACS 시스템을 통해 영상으로 전송 및 실시간 판독이 가능해져 디지털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방암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고, 만져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35세 이상의 여성은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유방검진을 하고, 40세 이상이면 정기적으로 유방촬영을 해 유방암을 조기 진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