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피로 증상을 자주 호소한다. 특히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을 활발히 영위하는 직장인들은 몸이 무겁고 나른해지는 피로증상에 더해 체력 저하, 기력 감퇴 등의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병증들이 나타나면 단순히 피로 누적이나 컨디션이 나빠서인지 아니면 질병 때문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온갖 검사에도 불구하고 내부 장기를 비롯한 인체 구성요소에 별다른 이상이 없을 때에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사진]에 따르면 별다른 원인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기력감, 피로감, 체력 저하 등의 현상들이 6개월 이상 이어지면 만성피로증후군이다.

삶의 질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발병 시점부터 대응해야 한다. 장 원장은 "유병기간이 늘어나면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와 같은 기타 정신과적 질환들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오 피로감이 나타날 때부터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에서는 두통과 어지럼증, 이명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장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이를 정기가 쇠하고 기혈이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치료는 쇠한 부분을 보강하고 흐트러진 체내 환경을 바로 잡아 나가는데, 주로 공진단 등의 약재를 처방한다.

공진단은 재료들을 체질적 특성에 맞게 배합해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 체력 향상, 피로 해소 등의 도움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공복상태에서 따뜻한 물과 함께 1~2환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공진단은 섭취 기간에 따라 효험이 달라지는 특성이 있다. 장 원장은 "면역저하자는 1개월 가량 꾸준히 섭취한다. 체내 환경 및 허약 체질개선과 전신 건강을 증진시키려면 2~3개월 이상 섭취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이어 “단, 효과를 공중시한다면 정식통관절차를 거치고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정품 사향이 가미된 것을 구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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