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씨에 안면홍조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기온상승과 강한 자외선이며, 특히 여성에서는 폐경기 호르몬 변화도 꼽을 수 있다.

피부가 붉어지면서 열감이 느껴지고 여드름 등 붉은 반점이나 구진이 생기기도 한다. 안면홍조와 유사한 증상으로는 붉게 남은 여드름 흉터 자국, 모세혈관 확장증 등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안면홍조는 혈관 수축기능의 상실로 발생하며 자연 회복이 어려운 만큼 치료가 필수다.

기미도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가와 광대뼈 주변에 많이 발생하며 자외선와 여성호르몬, 유전적인 영향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기미는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는다. 햇빛차단이나 자외선차단제 및 미백제품 등으로는 한계가 있어 의학적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초이스 피부과(하계점) 김지웅 원장[사진]은 안면홍조와 기미 치료법으로 스텔라(Stellar)M22를 꼽는다.  그에 따르면 Intense pulsed light(IPL)를 조사해 기미,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와 홍조의 원인이 되는 헤모글로빈에 타격을 가해 증상을 개선시킨다. 

김 원장은 "기미와 홍조, 여드름흉터 외에도 피부의 칙칙함이나 탄력 저하 등의 문제도 개선가능하다고  목, 어깨, 허리, 겨드랑이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고, 제모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파장을 선택하는 필터가 있어 개인 별로 적합한 파장을 줄 수 있다. IPL의 출력과 조사 범위 파장을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어 고민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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