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의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캐나다와 이스라엘에서 본격 허가심사에 들어간다.

회사는 파트너사인 엔도그룹의 자회사 팔라딘 랩스가 지난 6월 캐나다 연방보건부에 제출한 세노바메이트의 허가신청이 접수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허가신청 접수와 함께 약물의 상업화에도 착수할 수 있으며, 이는 캐나다 현지 제약사인 팔라딘 랩스가 담당한다. 상업화할 경우 단계적 기술료와 약물 공급에 따른 추가 이익도 받게 된다.

이와함께 또다른 파트너사인 덱셀 파마는 최근 이스라엘에 세노바메이트 허가신청을 제출하고 공식 심사 절차에 들어간다. 

SK바이오팜은 이스라엘에서는 미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약에 대해서는 허가절차가 비교적 간단해 빠르게 상업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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