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이 관절내시경센터를 확장하기 위해 관절내시경 전문의 2명을 충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병원 의료진은 관절내시경 대가인 김성재 연세대의대 명예교수이자 연세사랑병원 명예원장을 비롯해 총 1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해당 센터는 한 달 기준 무릎관절 300~400건, 어깨관절 100건, 족관절 20~30건을 비롯해 척추와고관절 등 다양한 부위에 관절내시경 치료를 시행 중이다.

관절내시경은 지름 4mm 정도의 내시경을 손상 부위에 넣어 직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법이다. 

병원 관계자는 "관절내시경은 활용 범위가 넓은 만큼 이번 센터 확장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세사랑병원 관절내시경센터는 국제 관절경 스포츠 슬관절학회(ISAKOS)로부터 관절경 수련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 국내 ISAKOS 수련기관 인증 의료기관은 세브란스 관절경연구회와 연세사랑병원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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