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은 노화 현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회생활이나 가정의 불화, 배우자와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등의 다양한 원인이 약 7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발기부전은 남성의 자존감을 떨어트리는 주 원인인 만큼 부부생활에 치명적이다. 심각하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등의 2차 정신질환으로 번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일시적인 증상은 얼마 후 사라지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발기부전을 의심해야 한다. 쿨맨남성의원(부산) 김양후 원장[사진]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체계적인 치료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초기에는 약물과 심리치료,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의 비수술요법으로 회복 가능하다. 하지만 별 효과가 없거나 약물 복용에 번거롭다면 수술요법을 실시하기도 한다. 

대표적 수술법은 음경 보형물을 삽입술이다. 김 원장은 "난이도가 높은 만큼 환자 별 증상 파악은 필수"라면서 "의료적 지식과 치료 노하우,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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