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치유단계별로 나타나는 세포 등을 이용해 치유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상처진단법이 개발됐다.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와 황장선 박사는 나노입자 기반 형광프로브로 세포 및 유전자의 변화를 실시간 관찰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Advanced Science)에 발표했다.

개발된 상처진단법은 염증기, 증식기, 표피기, 리모델링기의 단계를 거치는 상처 치유 단계마다 나타나는 대표 세포와 이를 특정할 수 있는 mRNA바이오마커로 정확히 평가한다.

일반 상처뿐 아니라 당뇨병 상처에 적용할 수 있으며 수치를 이용해 객관화할 수 있다. 특히 상처 부위 세포의 유전자의 변화를 실시한 직접 관찰하는 만큼 유소아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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