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의 주요 증상인 콧물, 코막힘 등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비염환자 수는 2018년 기준 703만명으로 근 10년새 약 150만명 증가했다. 

비염증상은 환절기는 물론 냉방기를 사용하는 여름철에도 심해진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없이 코막힘이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숨쉬기 어려울만큼 심하면 원인부터 파악해야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평소 코막힘을 겪는다면 비중격 연골이 한쪽으로 휘어진 비중격만곡증을 겪고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코막힘 외 비염, 축농증 등 기능 문제도 유발한다.

코막힘은 코 내부의 숨이 지나가는 좁은 공간이 좁아지는 비밸브협착증 때문으로도 발행한다. 인후통을 비롯해 수면장애 등을 유발한다

비중격만곡증, 비밸브협착증을 치료환자가 늘면서 최근에는 기능코성형이 주목 받고 있다. 모양까지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이소영 원장[사진]에 따르면 기능 코성형은 비염, 축농증, 비중격만곡증, 비밸브협착증 등 기능 문제과 매부리코, 휜 코 성형 등 외형까지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질환 치료는 의료보험 및 코수술 실비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기능 코성형은 과거보다 보편적인 수술이 됐지만 결코 가볍게 생각해선 안된다. 수술 병원 선택 기준도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지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성형외과 전문의의 협진이 가능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이 원장은 "코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정확한 진단이 우선인 만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인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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