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코로나19 주간 신규발생도 15주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05를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반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증가는 백신과 오미크론 유행을 거치면서 얻었던 면역의 약화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두번째는 코로나19 신규 변이 BA.5의 빠른 전파력이다. 방대본은 영국보건청의 자료를 인용해 BA.5 전파 속도는 BA.2 대비 35.1% 빠르다고 밝혔다.

확진자 증가의 또다른 원인은 여름휴가철과 이동량 증가, 지역의 여름축제 등을 꼽았다. 임 반장은 "사람이 많은 장소 등 3밀 환경을 피하고 자발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