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이 제21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의대 외과학교실 양한광 교수(서울대병원 암병원장, 사진)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4일 서울대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양 교수에는 상패와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된다.

양 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55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난 해 동물모델을 이용해 항암제 감수성 여부를 예측한 연구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에 발표하는 등 위암 표준치료를 결정하는데 기여해 왔다.

암 퇴치와 국민 보건 향상에 공로를 세운 학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보령암학술상은 지난 2002년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공동 제정했으며 종양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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