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병원이 지역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은성의료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울산시 남구에 위치한 구 문수병원이 좋은삼정병원으로 바뀌어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좋은삼정병원은 지하1층, 지상8층, 연면적 2,700평에 154병상 규모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병원으로 MRI 1.5T, PACS (의료영상전송시스템), Spiral CT, 적외선 체열진단기, VeLa-10S(흡착식 레이저) 등 다양한 선진 장비와 시설도 갖추게 된다.

또한 신규식(정형외과, 전 세일병원 원장), 서성우(신경외과, 전 문수병원 원장) 원장을 중심으로 한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등 각 과별 전문화된 팀을 구축해 척추센터, 류마티스클리닉, 내시경클리닉 등 보다 전문화 된 진료를 한다는 계획이다.

병원관계자는 “‘좋은’은 궁극적으로 지역에서 가장 ‘좋은병원’이 되겠다는 미래지향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울산지역내 ‘좋은삼정병원’의 탄생으로 부산·경남 지역주민들에게 꾸준히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좋은삼정병원 탄생으로 은성의료재단 산하 자매병원(좋은문화, 좋은삼선, 좋은삼선한방, 좋은강안병원)은 모두 5개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