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경기ㆍ인천ㆍ강원지역임상시험센터(이하 임상센터)가 지난 17일 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임상센터는 아주대병원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총 200평 규모로 연구외래, 연구병실, 임상시험 약국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임상 시험과 관련된 약물 유전체 연구실도 신설해 임상 시험과 관련된 약물유전체 기술개발도 하게 된다.

특히 임상센터는 임상시험부, 임상시험지원부, 임상약리학부, 행정지원부 등 총 4개부로 나뉘어 ▲유효물질 검증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임상시험센터 기반 구축 ▲임상시험 기술 개발 ▲산학연 지역 협력체제 구축 ▲국내외 임상시험 유치 등의 연구사업을 하고, 신약후보물질 발굴 → 선도물질 탐색ㆍ검출 → 전임상 → 임상시험 → 식품의약품안전청 → 제품생산 등의 경로를 통한 신약개발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임상시험 전담 핵심교수 20명, 연구간호사 및 행정요원 등의 전담인력 15명 등이 근무하게 된다.

박해심 지역임상시험센터장은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 임상시험은 물론 다국적 제약기업의 임상시험을 유치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임상시험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국내 임상 연구역량 강화, 고용창출효과, 지역 경제 발전,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