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안과가 이달 23일 망막질환을 전문 치료하는 망막센터를 오픈한다. 망막센터는 서울대병원 교수를 지낸(2001~2022) 유형곤 박사[사진]가 이끌 예정이다. 

유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망막학회 이사, 한국망막변성협회장, 대한베체트병학회장, 대한검안학회장, 미국황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학회 활동 외에는 11권의 안과 전문서적, 263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는 등 폭넓은 연구 실적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센터는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을 비롯한 포도막염, 망막박리, 망막전막과 망막혈관질환, 비문증 등 질환에 대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망막질환은 노화, 염증, 유전과 당뇨병 등 전신질환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망막신경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면서 실명할 수도 있는 질환"이라며 "이러한 망막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편히 진료받을 수 있는 전문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은 "망막질환과 백내장 모두 노화가 대표적 발병 인자이기 때문에 동반 발병할 수 있다. 특히 난치성일 경우 까다로운 치료가 필요하여 각 진료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15주년을 맞이한만큼 앞으로도 안과 질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이어가며 더욱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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