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들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나흘만에 다시 5만명대로 높아졌다.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는 줄었지만 입원환자는 크게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만 1,131명 늘어나 누적 1천 734만 6,75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5만 1,086명, 해외유입은 45명으로 수도권 2만 3,033명(45%), 비수도권 2만 8,053명이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자와 18세 이하는 각각 21%와 20%를 차지했다.

신규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44명 줄어든 417명이며 입원환자는 192명이나 급증해 432명을 보였다. 사망자는 32명 감소한 49명이며 이 가운데 80세 이상이 31명, 70대 8명, 60대 5명, 50대, 3명, 40대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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