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비침습 질병 조기진단 전문업체 셀바이오디엑스(대표 김민정)가 기술보증기금에서 지원하는 제10기 기보벤처캠프의 참여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셀바이오디엑스는 기술보증기금 및 민간 엑셀러레이터로부터 스타벤처기업에 대한 맞춤식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기보벤처캠프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역량을 갖춘 기술 기반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연구소장인 정필중 박사는 "셀바이오디엑스는 최첨단 분자진단 기술을 사용한 비침습 조기검진 서비스를 반려동물에게 제공하는 최초의 기업"이라면서 "비침습 검진은 고통없이 채취할 수 있는 타액 등 생체 용액 검체로 질병 검사에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셀바이오디엑스는 소변에서 정제한 미량의 핵산 바이오마커를 RT-PCR 방법으로 정량하여 신장질환 검진에 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검사에 사용되는 반려동물의 소변을 손쉽게 채취하기 위한 검체 키트를 개발해 특허 등록한 바 있다.

정 소장은 "셀바이오디엑스가 보유한 기술로 협력업체인 반려동물 의료 IT커머스 마이펫플러스(대표 이준영)와 함께 비뇨기질환 검진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혈액이나 피부를 활용한 조기 질병 검진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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