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트한방병원(대표원장 방민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 기관으로 지정됐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 등에서 생명윤리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기관 자체적으로 연구계획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심의한다.

또한 연구대상자 등으로부터 적절한 동의를 받았는지 등 연구 진행과정 및 결과에 대한 조사와 감독 기능을 수행한다.

다이트한방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는 다이트한방센터장 전성현 원장이 임명됐다.

병원 측은 이번 지정의 의미에 대해 "국내 최초로 한방, 양방 협진 시스템 메디컬 체질개선 다이어트를 구축한 점과 의료, 학술, 연구 세 부분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향후 한방, 양방 협진 다이어트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시키고 그 성과를 다양한 논문 및 특허기술 개발을 통해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인의 비만에 대한 연구 근거와 치료 수단도 개발할 예정이다.

전성현 위원장은 "비만은 미용을 넘어서 건강과 사회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질병이기에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그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다이트한방병원은 앞으로 의료기기와 의약품 임상시험기관 지정을 위해 다이어트와 관련된 각종 의료기기와 의약품 등의 임상시험 실시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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