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상장 글로벌 뷰티 기업인 더 뷰티 헬스 컴퍼니(The Beauty Health Company)의 하이드라페이셜(HydraFacial)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용 삭피 장치 허가 승인을 받았다. 

식약처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 별 등급 관련 규정에 따르면 국내 승인된 3등급 의료용 삭피 장치는 색소, 가는 주름, 피부 불순물 제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허가는 유사한 시중 제품과 명확한 차이점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타 제품의 경우 2등급 전동식 의료용 흡인기로 혈액과 체액, 여드름 등을 단순 흡인한다. 

반면 하이드라페이셜은 신개념 삭피 기능과 하이드레이션 기능이 결합돼 보다 복합적인 피부 관리를 도와준다. 클렌징, 필링, 부드러운 삭피, 노폐물 추출, 침투, 수분 공급까지 하나의 시술만으로 6 in 1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특허받은 팁의 삭피 기능 덕분에 피부 표면의 각질과 죽은 세포 등을 부드럽게 박리해 잔주름과 피부톤 개선에 도움된다. 아울러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건강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아울러 특허받은 세럼으로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채워 넣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세럼 가운데 홀스 체스트넛(Horse Chestnut) 성분을 함유한 안티옥스식스 계열 제품이다.
홀스 체스트넛 성분은 피부 안의 아쿠아포린이라는 수분 길을 열어 즉각적으로 촉촉함을 선사하고, 피지 분비감소 및 염증성 병변을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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