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의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 루마크라스의 장기투여 효과가 확인됐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암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2)에서 해당 폐암환자에 대한 루마크라스의 1/2상 임상시험 CodeBreaK 100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항암화학요법 또는 면역항암제 치료 경험을 가진 KRAS G12C 변이 고형암 환자 가운데 1상 및 2상에 참여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174명.

이들에게 루마크라스를 2년 투여한 결과, 완전 및 부분관해를 포함한 객관적 반응률은 40.7%였다. 반응지속기간은 12.3개월(중앙치)이었으며 질병조절률은 83.7%였다. 

무진행 생존기간은 6.3개월(중앙치), 전체생존기간은 12.5개월, 치료 2년 째 생존율은 32.5%였다. 기존 보다 새로운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암젠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 중 가장 오랜 기간동안 추적 관찰된 최초이자 유일한 자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2월 KRAS 표적 치료제 최초로 이전에 적어도 한 번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KRAS G12C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환자에 대해 루마크라스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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