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가 공동 제정한 제 7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로 김임신경정신과의원 김임 원장이 선정됐다.

김 원장은 반 세기가 넘는 동안 국내외를 넘나들며 의료 취약 지역의 감염예방사업 및 의료봉사, 정신건강 치유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1964년 의료봉사 동아리에서 무의촌 의료봉사를 시작한 김 원장은 기생충 박멸 사업과 화장실 개량, 손씻기 운동 등 감염 예방 및 위생 관리를 위한 활동을 시작해 의대 본과 고학년부터 국내 농어촌 및 오지, 낙도를 찾아 의료 혜택을 전했다.

아울러 의료 기반이 부족한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다수 국가를 방문해 감염예방 활동과 의료봉사, 정신건강 강좌를 이어가며 선진 의료를 전파하는 등 55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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