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준원 KIST 강릉분원장, 김한근 강릉시장, 정광호 옵트바이오 대표, 장시택 강릉산업진흥원장
(왼쪽부터) 장준원 KIST 강릉분원장, 김한근 강릉시장, 정광호 옵트바이오 대표, 장시택 강릉산업진흥원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천연물 소재로 피부노화를 개선하는 기술을 전문개발기업에 이전한다.

KIST 천연물연구소는 3월 31일 오후 강릉시청에서 피부노화 개선과 피부재생 촉진을 위한 기능성화장품 및 의약외품 후보물질을 옵트바이오에 기술이전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한근 강릉시장, 장시택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천연물연구소 분원장, 정광호 ㈜옵트바이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몽골 칭기즈 칸 시대부터 창상(상처) 치유 및 피부재생 목적으로 사용된 피뿌리풀(Stellera chamaejasme)의 추출물을 이용해 콜라겐합성, 주름유발효소 억제, 발모효과를 얻는 기술이다. 

KIST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는 전세계적으로 노화방지와 웰빙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기술 이전은 국내외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피뿌리풀의 피부노화개선 기술과 관련해 국내 및 다수의 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옵트바이오는 국내 자생식물 등 천연소재에서 추출한 원료를 이용해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 원료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으로 관련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KIST와 지속 협력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 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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